논문 준비 지연으로 생긴 6개월 공백에서 혼자 Python 통계 학습 루틴을 만든 경험
공백 기간은 논문 준비가 길어지면서 생겼습니다. 연구실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 다음 단계가 정해지지 않아서, 그 6개월은 온전히 스스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두 달은 솔직히 흐릿하게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논문을 다시 읽고 분석 코드를 다시 짜면서 제가 막혔던 부분이 방법론의 문제였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 3개월은 Python 통계 라이브러리를 정리하고 캐글 데이터로 연습했는데, 지도 교수 없이 혼자 공부하는 게 처음이라 속도가 느렸습니다. 공백이 없었으면 했지만, 그 시간에 스스로 학습 흐름을 만드는 방법을 익힌 건 결과적으로 남은 자산이 됐습니다. 지금은 그 기간을 설명할 때 변명보다는 무엇을 스스로 정했는지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