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수집부터 원인 분석, 개선 제안까지 전 과정 설명
학부 졸업 프로젝트로 소형 전자부품 생산 라인의 불량률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4개월 동안 팀원 3명과 함께 공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불량 원인을 찾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실제 부품 업체에서 3개월치 생산 로그 데이터 1,200건을 받아 불량 발생 시점과 공정 변수들을 비교했습니다. 분석 결과 온도 편차가 ±3도를 넘은 배치에서 불량률이 평균의 2.4배로 높아진다는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온도 관리 기준 재설정을 제안했습니다. 실패는 초반 2주 동안 전체 데이터를 다 보려다가 분석 방향을 못 잡은 것이었는데, 이후 가설 하나를 먼저 세우고 그것만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전체를 보기 전에 가설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분석 결과는 숫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제안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것을 그 프로젝트에서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