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동기를 본인 경험으로 짚고, 임상·연구 자리의 차이와 직무 연결로 닫는 결
수의대를 선택한 건 동물을 다루는 것보다 생명 과학 기초 지식을 임상에서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면허 취득 과정에서 약리학·해부학·병리학을 임상 사례와 연결해 배우면서, 그 지식이 제약·바이오 분야에도 연결된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임상 실습에서는 동물 환자의 반응을 직접 관찰하면서 약효 발현 시점과 부작용 패턴을 눈으로 익혔고, 이 경험이 비임상 연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수의사 면허가 제약 산업의 법규·허가 자리에 직접 닿는 건 아니라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규제 과학 관련 강의를 추가로 들으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임상 경험이 연구 맥락을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