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 실행되려면 관계자가 그 방향을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 설계가 스토리텔링이라는 관점
수업 프로젝트에서 논리적으로 완성도 높은 전략 발표를 했는데 심사위원이 '왜 이게 우리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줬습니다. 데이터와 논리는 있었지만 청중이 공감할 맥락 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후에 같은 내용을 '고객 한 명의 경험'으로 시작해 문제 → 원인 → 해결 순서로 재구성했더니 질의응답에서 공감 반응 이 달라졌습니다.
전략 문서 가 아무리 탄탄해도 읽는 사람이 '내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이해관계자가 많을수록 각자의 관심사와 연결되는 지점을 설계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역할 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리와 공감이 함께 있을 때 전략이 비로소 움직인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