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관점에서 비전 제시보다 학습과 기여 의지 중심으로 솔직하게
최고 의사결정기구 일원으로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역할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는 오랜 현장 경험과 산업 전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집중하는 건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그 경험이 쌓이는 것입니다. 좋은 의사결정은 수치와 현장 신호를 함께 읽을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아직 그 신호를 읽는 능력을 키우는 단계입니다. 언젠가 그 역할에 가까워진다면, 짧은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향을 중심에 두는 것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입니다. 지금은 의사결정자를 보좌하고 정보를 제대로 올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 역할을 잘 하면서 판단력을 키우는 것이 맞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