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을 작게 나눠 하나씩 완료하며 불안 줄이기
학기말에 졸업 논문과 팀 프로젝트 발표가 동시에 겹쳤을 때 처음으로 진짜 압박을 느꼈습니다.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뭘 먼저 해야 할지 몰랐고, 하루 종일 불안한 채로 아무것도 못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할 것만 3개 적고 시작하는 방식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거라도 하나 끝내면 불안이 조금씩 줄어드는 걸 느꼈습니다. 논문과 발표를 한꺼번에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한데, '오늘은 문헌 2편만 읽자'로 범위를 좁히니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 방식을 쓰다가 실패한 적도 있었습니다. 목록을 너무 많이 써서 하루에 10개를 넣었더니 오히려 체크리스트가 압박이 되더라고요. 3개 이하로 줄이고 나서야 효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무언가 크게 쌓이는 느낌이 들면 오늘 할 것부터 적는 게 첫 번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