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서 동선과 상대 입장을 함께 챙기는 결
학과 행정 보조를 하면서 여러 부서와 협업하는 자리를 처음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구두로 확인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서로 말이 달랐다고 하는 경우가 한 번 생겼습니다. 그 뒤로는 협의 내용을 간단한 메모로 남겨 두고 상대방에게 확인 메일을 보내는 결이 생겼습니다. 협업 부서가 현재 어떤 부담을 안고 있는지 먼저 물어보는 것도 그때부터 시작했는데, 상대 부서 마감이 겹치는 주에 제가 먼저 일정을 조율해 드리니 이후 협조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한 번은 이견이 있었는데, 서로의 우선순위가 달랐던 거라 공통 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나서 절충안을 찾았습니다. 지금도 협업을 시작할 때는 구두 확인 뒤 짧은 요약 기록을 남기고, 상대 부서의 상황을 먼저 묻는 결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