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기술보다 촬영 단계의 빛 조건이 결과를 결정한다는 걸 실패로 배운 결
동아리 행사 사진을 담당했는데, 편집 단계에서 아무리 보정해도 실내 형광등 아래 찍은 사진은 색감이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촬영 환경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편집으로 해결하려 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이후 촬영 전 조명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가를 찾거나, 형광등은 화이트밸런스를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Lightroom에서의 후보정은 노출·화이트밸런스 조정으로 5분 이내에 끝낼 수 있게 됐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찍어도 결과물 품질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편집 실력보다 촬영 단계의 빛 선택이 최종 결과를 더 크게 결정한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촬영 시작 전 조명 조건 먼저 확인하는 것을 첫 단계로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