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구체화
강의 커리큘럼을 공식적으로 기획한 경험은 없지만, 동아리에서 신입 부원을 위한 온보딩 자료를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엔 알아야 할 내용을 나열했는데, "어떤 순서로 배워야 막힘 없이 따라올 수 있는가"를 고려하지 않아 초반에 이탈이 많았습니다.
이후 "오늘 배운 것으로 당장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가"를 커리큘럼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론과 실습을 교차 배치하고, 각 단계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자 완주율이 높아졌습니다.
정식 커리큘럼 기획 경험은 없지만, 학습 목표를 행동 단위로 쪼개는 것이 커리큘럼 설계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알게 된다"가 아니라 "이것을 할 수 있게 된다"로 목표를 설정하면 콘텐츠 구성 기준이 명확해진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