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지표별 근거 서술 구조
대학원 연구실 인턴 시절 교수님의 국가 R&D 과제 제안서 작성에 보조로 참여했습니다. 연구 배경과 선행 연구 조사를 맡았는데, 연구 목표를 기관 심사 기준에 맞게 서술하는 방식이 일반 보고서와 다르다는 걸 처음 배웠습니다. 기술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분리해서 평가 지표별로 근거를 제시하는 구조가 중요했고, 초안을 여러 번 고치면서 논리 흐름을 잡는 데 집중했습니다.
증빙 자료 항목이 생각보다 많아서, 참고 문헌 형식 오류 하나가 검수에서 반려될 수 있다는 걸 실무적으로 배웠습니다. 제안서가 최종 통과됐을 때 가장 기뻤던 건 기술 내용보다 서류 체계를 맞추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예산 편성 파트까지 직접 담당해 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