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해결보다 원인 기록
IT 지원 인턴을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교훈은 문제 해결보다 문제 재발 방지가 더 오래 남는다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급한 이슈를 빠르게 닫는 데 집중했는데, 같은 문제가 다음 주에 또 들어오는 경우가 반복됐습니다. 근본 원인을 찾지 않고 증상만 고쳤기 때문이었고, 그 이후 해결 완료 후 재발 원인 메모를 짧게라도 남기는 걸 습관으로 삼았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사용자 입장에서 설명하는 것이 기술적 정확성만큼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전문 용어로 정확하게 설명했는데도 사용자가 다시 전화한 경험을 몇 번 겪고 나서, 쉬운 비유를 먼저 쓰고 필요하면 기술 용어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