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개인 프로젝트로 만든 독서 기록 앱에서 초기 버전 이탈률이 높다는 걸 TestFlight 피드백에서 알게 됐습니다. 로그를 보니 책 추가 단계에서 70%가 이탈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자 5명에게 화면 녹화를 부탁해서 관찰하니 ISBN 바코드 스캔과 수동 입력을 동시에 제공하다 보니 어느 쪽을 써야 할지 헷갈린다는 패턴이 보였습니다. 저는 스캔을 기본 진입으로 단일화하고, 실패 시에만 수동 입력으로 전환되도록 흐름을 바꿨습니다. 배포 후 동일 단계 이탈률이 70% → 28%로 감소했습니다. UX를 개선할 때 지표보다 실제 행동을 관찰하는 게 먼저라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기능 추가 전에 사용자 관찰 세션을 먼저 설계합니다. 앞으로도 UX를 개선할 때 지표보다 실제 행동을 관찰하는 것을 먼저 하는 방식을 유지하겠습니다. 숫자가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면 관찰은 '왜 일어나는지'를 보여줍니다. 데이터와 관찰이 함께일 때 개선이 정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