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입장을 존중하되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해결한 경험 중심의 결
친구가 계속 자기 집 근처에서만 만나자고 한다면, 먼저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그냥 편한 곳을 선호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유를 모르고 바꾸자고 하면 오히려 감정이 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가 항상 같은 동네에서만 만나자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대중교통을 오래 타면 멀미가 심하다는 걸 말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알고 나서 중간 지점을 찾거나, 제가 그 동네로 가는 대신 그 친구가 다음 번에 제 쪽으로 오는 방식으로 번갈아 맞추게 됐습니다. 상대방의 패턴이 이유 없이 불합리하게 보여도, 물어보면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견 차이가 생기면 먼저 상대방 입장을 확인하고, 그다음에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