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을 정의하고 데이터 신호로 조정하는 결
대학교 홍보 동아리에서 학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쁜 사진만 올리면 팔로워가 늘 거라고 생각했는데, 3개월이 지나도 별 변화가 없었습니다. 인사이트 기능으로 도달 수·저장 수를 분석해보니, 정보성 콘텐츠가 감성 사진보다 저장률이 3배 높았습니다. 그 이후로 학과 행사·학점 계획·취업 정보 같은 콘텐츠 비중을 늘렸더니 팔로워 수가 한 달 만에 40% 올랐습니다. 댓글이나 DM도 직접 답변하면서 질문 패턴을 파악했고, 반복 질문이 생기면 다음 콘텐츠 주제로 연결했습니다. 지금도 SNS 운영에서는 수치보다 어떤 콘텐츠가 왜 반응이 좋은지를 먼저 파악하는 결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