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인지·원인 분석·보고·재가동 세 단계의 장비 대처 결
검사 장비 문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QC 이상치 또는 알람을 즉시 인지하는 것입니다. 장비 가동 전 일상 QC 실시를 통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신호를 사전에 포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실습 중 혈구 분석기가 이상 결과를 연속으로 출력한 상황에서, 먼저 시약 유효기간과 희석 비율을 확인했고 시약 개봉 후 기한이 초과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시 팀장님께 보고하고 시약을 교체한 뒤 재검하니 정상 범위로 돌아왔습니다.
원인 모를 장비 이상은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조사 엔지니어 연락처를 파악해두고, 판단이 어려운 오류는 즉시 보고하고 대기 장비로 전환하는 것이 환자 결과를 지키는 길이라고 배웠습니다. 그 경험 이후 장비별 오류 코드 메모를 검사실 내에 붙여두는 습관을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