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에서 절차와 현실 사이의 갈등을 경험하고 처리한 방식
인턴 기간에 윤리적으로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을 한 번 겪었습니다. 팀원이 업무 편의를 위해 비공개 정보를 비공식 채널로 공유하는 걸 목격한 경우였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바로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모른 척 넘길지, 아니면 말을 해야 할지 혼자 고민했습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 방식은 해당 팀원에게 직접 말하기보다 담당 멘토님께 일반적인 질문 형태로 여쭤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고, 멘토님이 규정과 실제 처리 방식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경험에서 배운 건 윤리적 상황에서 혼자 판단하고 혼자 감당하려 하기보다 적절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구하는 게 더 현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모른 척 넘기는 것도 결국 묵시적 동의가 된다는 점을 느꼈고, 그 이후부터는 불편하더라도 적절한 방식으로 문제 제기하는 게 중요하다는 신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