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 사례·본인 판단·결과 중심
고객 응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분노한 고객이 점점 진정되는 과정을 경험한 것입니다. CS 파트타임 때 반품 거절로 강한 불만을 표현하는 고객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책대로 설명했는데 불만이 줄지 않았고, 잠깐 방향을 바꿔 고객이 경험한 상황부터 다시 듣는 것으로 전환했습니다. 고객이 이야기를 충분히 말하고 나자 자연스럽게 대화 톤이 바뀌었습니다. 결과는 정책 예외 처리가 아닌 교환으로 마무리됐고, 고객도 수용했습니다. 이 경험에서 배운 건 문제 해결 전에 고객이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것이 먼저라는 점입니다. 정책 설명은 그 다음입니다. 한계도 있습니다.
강도가 높은 상황에서 오래 버티는 것은 아직 연습이 필요하고, 전화 응대 중 빠른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경험을 기준으로 삼아 유사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할지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