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사용 환경을 먼저 파악하고 기능성 스펙을 기준으로 추천하는 방식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에서 6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객의 활동 목적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제품 추천의 핵심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등산, 캠핑, 일상 착용 목적에 따라 추천 제품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고어텍스와 방풍 소재의 차이, 방수 등급 표기 기준 등 기능성 스펙을 익히는 데 초반에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고객이 사용 환경을 설명하면 어느 스펙이 우선순위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반복을 통해 생겼습니다. 경험 많은 고객이 더 상세한 질문을 했고, 그런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제품 지식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다만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면서 신규 출시 제품을 항상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선배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보완했습니다. 고객 중심의 추천은 스펙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활용 맥락을 이해하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