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기준 → 분야 협업 → 시공성·유지 → 기록·반영 결
설계 기술 검토는 인턴 중 건축 사무소에서 보조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담당 건축사님이 검토할 때는 항상 사전에 체크리스트를 펼쳐 놓고 항목별로 확인했습니다. 감으로 하면 같은 항목을 반복 확인하거나 빠뜨리는 실수가 생깁니다. 분야 협업 자리에서는 구조·기계·전기 설계가 서로 충돌하는 자리를 인터페이스 검토 회의에서 한꺼번에 잡았습니다. 한 분야에서 벽을 뚫어야 하는 자리가 다른 분야의 배선 경로와 겹치는 경우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시공성을 보는 자리에서는 '도면에 그릴 수 있다고 현장에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고 그 기준으로 도면을 다시 봤습니다. 검토 결과는 설계 검토 의견서로 정리해 설계사에게 공식 회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