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소통 마찰 줄이는 두 가지 방법
연구원이나 개발자와 소통할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맥락 없이 기술 용어를 쓰는 경우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같은 단어가 다른 의미로 쓰이는 상황에서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걸 해결한 방법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바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개념이 어떤 맥락으로 쓰인 것인지를 바로 물어보면 오해가 빠르게 해소됐고, 질문 자체가 무안한 일이 아니라는 걸 경험에서 배웠습니다. 또 기술 팀에 요청할 때는 원하는 결과 상태를 먼저 설명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방법보다 목표를 먼저 공유하면 개발자나 연구원 입장에서 더 적합한 구현 방법을 제안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로의 작업 언어를 일부라도 이해하려는 노력이 협업의 마찰을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었습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상대방 언어에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 소통 분위기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