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수집·분석 연구를 주도하면서 기술과 정책 사이의 연결고리를 파악한 경험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주도했던 건 학부 교통공학 수업 팀 프로젝트에서였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의 도심 도입 시 교통 신호 체계와의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는 과제였습니다. 팀 리더를 맡아 데이터 수집 방식·분석 모델·결과 해석 각 단계에서 역할을 나누고 진행 상황을 조율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자율주행 차량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야 교통 흐름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임계점을 발견했고, 그 임계점 이하에서는 오히려 혼합 교통 상황에서 지연이 생기는 패턴이 보였습니다. 이 결과를 정책 권고안 형태로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하면서 배운 건 기술 가능성과 실제 도입 조건 사이의 간격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정책 관련 연구에서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시뮬레이션 결과가 어떤 가정에 의존하는지 항상 명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