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군별 언어 차이를 용어 합의로 해결
다양한 직군과 협업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언어 차이입니다. 같은 단어가 직군마다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먼저 용어를 맞추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서버 개발자와 협업할 때 API 응답 시간을 두고 개발자는 ms 단위로 이야기했고, 저는 사용자 체감 기준으로 이야기해서 대화가 엇나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협업 초기에 용어와 측정 기준을 명시적으로 합의하는 방식을 씁니다. 데이터 분석가와 협업할 때는 시각화 도구와 지표 정의를 미리 공유하면 리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는 상대 직군의 제약 조건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해결에 도움이 됐습니다. 한계는 대규모 조직의 크로스펑셔널 팀에서는 경험이 없어서, 더 많은 직군이 얽히는 구조는 아직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