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결합 결
서비스 문제를 정의할 때 정량 데이터로 어디서 이탈하는지를 먼저 보고, 정성 데이터로 왜 그런지를 파악하는 순서를 선호합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회원 가입 이탈률이 높았는데, 퍼널 데이터를 보니 이메일 인증 단계에서 40%가 빠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뷰 3건을 진행했더니 이메일을 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만이 공통으로 나왔습니다. 두 데이터를 결합하니 어디서·왜·어떻게가 명확해졌고 개선 방향도 빠르게 잡혔습니다. 정량 없이 정성만 있으면 규모를 모르고, 정성 없이 정량만 있으면 이유를 모릅니다.
두 가지를 함께 보는 습관이 설계 품질을 높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