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합의 결
이해관계자 협업 중 어려웠던 건 디자인 피드백이 주관적 취향과 제품 목적 사이에서 흔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색이 더 예쁘다」는 의견과 「이 색이 더 잘 눌린다」는 의견이 충돌할 때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그 이후로 피드백을 받을 때 판단 기준을 먼저 묻는 방식을 쓰게 됐습니다. 「미학적 취향인지 사용성 기준인지」를 구분해서 논의하면 대화가 빠르게 정렬됩니다. 사용자 데이터가 있을 때는 데이터로 근거를 제시하고, 없을 때는 작은 테스트를 먼저 제안합니다.
협업 어려움의 대부분은 기준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라, 기준을 합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