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는 분야를 경험으로 푸는 결
저는 전기·전자 분야 중에서 회로를 읽고 다루는 부분에 자신이 있습니다. 학부 때 전자 회로 실습 수업에서, 직접 부품을 연결해 간단한 센서 회로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회로도가 암호처럼 보였는데, 한 부품씩 직접 연결하며 어디서 전류가 흐르는지 따라가다 보니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번은 회로가 작동하지 않아 한참 헤맸는데, 납땜이 한 군데 떨어진 게 원인이었습니다. 그 경험으로 저는 눈으로 먼저 꼼꼼히 점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회로를 책으로만 외우려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훨씬 잘 이해됐습니다. 지금도 저는 기술을 익힐 때 손으로 해보는 쪽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