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링 파이프라인 이해로 이펙트 타이밍 정밀화
3D 엔진에 대한 이해도는 언리얼 엔진을 직접 사용하면서 쌓았습니다. 처음에는 씬 구성 흐름(레벨→액터→컴포넌트 계층)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고, 각 요소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되자 연출 작업에서 어디를 건드려야 결과가 바뀌는지 예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출 작업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활용한 건 카메라 시스템과 라이팅 이해입니다. 카메라 FOV·DoF 설정이 감정 표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비교하면서 익혔고, 색온도가 씬 분위기를 결정한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파티클 시스템의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이해하면서, 이펙트가 씬 위에서 어떻게 합성되는지 알게 됐고 연출 타이밍을 더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엔진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연출 아이디어를 즉시 실험해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