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분류 기준 정해두고 에스컬레이션 경로 명확화
현장 대응 경험에서 에스컬레이션의 핵심은 '이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고객 응대 인턴 때 시스템 오류로 주문 데이터가 누락되는 이슈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내가 직접 수동으로 데이터를 보완하려 했는데, 건수가 50건을 넘어가면서 데이터 일관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즉시 팀장에게 이슈를 보고하면서 발생 시각, 영향 받은 주문 수, 현재 상태를 한 장짜리 메모로 정리해 전달했다. 팀장은 개발팀에 에스컬레이션을 넣었고, 나는 고객 응대용 안내 문구 초안을 별도로 준비했다. 이슈 발생 2시간 만에 원인 파악과 패치가 완료됐다. 이 경험으로 문제를 분류할 때 '내 권한 범위인지', '다른 팀 자원이 필요한지', '고객에게 즉시 안내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판단하는 기준이 생겼다.
빨리 올리는 것이 늦게 해결하는 것보다 낫다는 걸 그때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