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 작성 경험 → RFP 분석 순서 → 흔들린 경험
제안요청서를 분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평가 기준과 배점입니다. 어떤 요소에 비중을 두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제안서 전체의 구성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은 기술 요건 목록인데, 여기서 충족 가능한 것과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것을 분리해 정리하면 내부 견적 산정이 명확해집니다.
일정과 납기 조건은 놓치기 쉬운 항목인데, 제안서 제출 후 계약·착수 일정까지 역산해보면 실현 가능한 범위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들렸던 건 예산 조건이 불명확할 때 어느 수준으로 제안할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였는데, 유사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해 범위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제안 경험이 쌓이면서 RFP에서 명시되지 않은 맥락도 읽히기 시작했는데, 질문 항목의 순서나 표현 방식에서 발주처의 우선순위가 보인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