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 장면에서 본인 몫을 풀고, 안전 기록과 어려움 극복까지 보여주는 결
화장품 연구 실험 지원 경험은 대학교 4학년 때 실험실 연구 보조로 참여한 게 가장 가깝습니다. 피부 보습 원료 효능 평가 실험으로, 세포주 배양과 MTT 어세이를 지원했습니다. 제가 직접 맡은 부분은 시약 준비와 실험 로그 기록이었습니다. 처음에 용액 희석 배수를 잘못 계산해서 다시 준비한 경험이 있는데, 그 이후로 계산 단계를 계산지에 먼저 쓰고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안전 측면에서는 MSDS를 확인한 뒤 시약을 다루는 것을 원칙으로 배웠습니다. 후드 안에서 작업하고, 쓰고 남은 시약은 지정 용기에 분리 보관했습니다. 어려웠던 건 세포 배양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큐베이터 온도 편차가 의심될 때 온도 로그를 꺼내보고 원인을 확인했고, 그 과정을 지도 교수에게 보고해 실험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했습니다. 실패 경험이 오히려 실험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