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내부 시각으로만 잡았다가 외부 반응 확인 후 수정한 결
동아리 계정의 핵심 메시지를 다시 잡는 작업을 맡았는데, 처음엔 팀원끼리 모여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브레인스토밍했습니다. 5가지 후보가 나왔지만 어느 게 맞는지 결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구독자 10명에게 짧은 설문을 보냈습니다. '이 계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이라는 질문에 '실용적인'이 7명에게서 나왔고, 팀이 원하던 '트렌디한'과 달랐습니다. 이 결과를 기준으로 '실용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로 메시지를 확정했고, 이후 콘텐츠 방향이 일관되게 정렬됐습니다.
3주 후 저장율이 이전 대비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내부가 원하는 것과 외부가 인식하는 것 사이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메시지 작업 시 외부 인식 확인을 먼저 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