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진단에서 출발해 우선순위를 세우고 지표로 회수하는 결
대학 수업 실전 프로젝트로 지역 소상공인 대상 B2B 영업 전략을 세워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채널을 쓸지 바로 정하려고 했는데, 팀원이 고객이 누구인지부터 잡아야 채널이 나온다고 했고 그 말이 맞았습니다. 시장을 업종·규모·구매 주기 3가지로 나눠 보니 우리 서비스가 통할 세그먼트가 두 곳이었고, 인원이 3명뿐인 팀으로 동시에 가는 건 무리였습니다. 한 곳에 집중했더니 전환율이 무차별 접근 대비 2배 가까이 나왔습니다. 전략을 세우고도 성패를 어떻게 가늠할지 명시하지 않았다가 중간 점검에서 방향이 흔들리는 경험도 했습니다. 지금도 전략을 세울 때는 측정 기준을 처음부터 같이 정해 두는 결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