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성 체크와 수신자 동선을 함께 챙기는 결
학부 연구실에서 월별 연구비 집행 통계를 취합해 보고하는 업무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숫자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배부한 문서를 서류 취합 담당자가 엉뚱한 파일로 잘못 받는 일이 한 번 생겼습니다. 그 뒤로는 제목에 날짜와 버전을 넣고, 이전 버전은 별도 폴더로 이동하는 파일 관리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통계 취합 전에는 출처 파일과 취합 결과를 교차 확인하는 단계를 하나 추가했고, 외부 배부 전에 상위 직원에게 내용 확인 요청을 넣는 흐름도 잡았습니다. 보안 측면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는 내부 전용 채널로만 공유하는 결도 그때 배웠습니다. 지금도 문서를 배부할 때는 수신자가 어떤 경로로 받고 어떻게 쓸지를 먼저 그려 두는 결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