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전문성 + 조직 내 조율 역량 병행
기획조정실 법무처 업무는 법률 전문성과 조직 내 조율 역량 두 가지가 함께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법적 판단 자체보다 그 판단을 조직이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이 실제 업무 가치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수업 프로젝트에서 다른 부서와 협업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때, 법적 가능 여부와 실무 실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방식이 최종 제안의 설득력을 높인다는 점을 경험했습니다. 다만 법적 정확성과 실무 속도 사이에서 항상 균형을 맞추기 어렵고, 그 판단이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는 한계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판단을 문서화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조직 신뢰를 쌓는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