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수준보다 독자가 무엇을 알아야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편집 관점
대학 영자신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기자들의 초고를 다듬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법 오류와 어색한 표현 을 고치는 것이 편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독자가 첫 문장을 읽고 '이게 왜 나에게 중요한가'를 느끼지 못하면 끝까지 읽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고, 리드 문장 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먼저 나오도록 구조 자체 를 바꾸는 것이 편집의 핵심이 됐습니다. 국제적 커뮤니케이션에서 특히 중요한 건 맥락이 다른 독자 가 전제를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설명 없이 통하는 것이 없다 는 전제로 모든 배경 정보를 명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경험이 영어 문서 작성 에서 독자 관점으로 먼저 생각하는 출발점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