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시장 신호 → 내부 역량 결합 → 리스크·시점 → 측정 가능 근거 결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할 때 저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보다 고객의 반복적인 불편 신호에서 출발합니다. 교내 창업 수업에서 팀 프로젝트를 할 때도, 먼저 특정 집단의 불만 리뷰 200건을 읽고 세 가지 공통 패턴을 골라낸 뒤 아이디어를 붙였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팀이 가진 자원과 겹치는 자리를 봤습니다. 개발자가 있으면 디지털 솔루션이, 유통 네트워크가 있으면 오프라인 진입이 유리하다는 걸 비교했습니다. 리스크는 진입 타이밍을 중점으로 봤는데, 시장이 너무 초기면 교육 비용이 크고 너무 성숙하면 차별화가 어렵다는 점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 규모를 페르미 추정으로 수치화해 팀이 공통된 기준으로 논의할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