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유 명확화와 한계 솔직한 인정 중심
콘텐츠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자리는 학내 영상 콘텐츠 채널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6개월간 운영한 경험입니다. 처음 콘셉트 설계부터 촬영·편집·배포까지 전 자리를 담당했고, 중간에 방향을 전면 수정해야 했던 자리가 가장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이유는 기술보다 의사결정의 결이 얼마나 빠르게 방향을 바꾸는지를 처음 체감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본인 기여는 기획·운영 자리까지였고, 외부 협력사와의 계약은 담당 선생님이 맡았습니다. 긴 경력을 정리하는 방식도 의식했습니다.
여러 결을 두루 본 자리보다 한 결을 깊이 본 자리가 다음 자리에서 더 빠르게 기여할 수 있는 결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한계도 인정합니다. 지금 다시 보면 초반 타깃 설정이 너무 넓었던 자리가 운영 효율을 떨어뜨린 원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