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솔직히 말씀드리면 3학년 2학기에 학점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 학기에 프로그래밍 스터디 운영, 공모전 준비,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병행했고, 수업 출석은 했지만 과제와 시험 준비에 집중하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경험을 쌓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집중도를 분산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학기를 기점으로 우선순위를 다시 정했고, 이후 두 학기에서는 모두 3.8 이상을 회복했습니다. 이 경험이 저에게 준 건 '한 번에 모든 걸 잘하려다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하는 함정'을 직접 겪은 것입니다.
집중과 선택이 결과를 만든다는 걸 그때 배웠고, 이후 프로젝트를 맡을 때도 동시 진행 수를 의식적으로 제한합니다. 앞으로도 학점 하락 같은 약점을 이야기할 때 원인과 이후 변화를 함께 말하는 방식을 유지하겠습니다. 집중과 선택이 결과를 만든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이후 두 학기 회복이 그 학습의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