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지켜 신뢰를 얻은 결
인기가 많았다는 자평은 아니고, 작은 모임을 맡았을 때 사람들이 점점 저를 믿고 따라온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창한 매력 때문이 아닙니다. 한다고 한 건 사소해도 끝까지 지킨 게 신뢰의 출발이었습니다. 처음엔 다들 시큰둥했는데, 몇 번 약속이 지켜지자 부탁을 먼저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비치는 제 결은 사람을 끌려고 잘 보이는 게 아니라, 작은 약속을 안 어기는 쪽이라는 점입니다. 과시할 일은 아닙니다.
모두가 저를 따른 것도 아니고, 빠르게 결과를 못 낸 일에선 신뢰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말보다 지킨 게 사람을 움직였다는 건 분명합니다. 핵심은, 작은 약속을 지켜 신뢰를 얻은 장면이고, 그게 사람을 대하는 제 결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