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기반 합의 결
팀 프로젝트에서 기능 우선순위를 정하다가 의견이 갈린 적이 있었습니다. 각자 경험과 감이 달라서 논의가 계속 겉돌았습니다. 그때 사용자 인터뷰 메모와 사용 데이터를 함께 꺼내서 근거로 삼자고 제안했더니 논의가 빠르게 정리됐습니다. 그 이후로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데이터나 사용자 목소리를 판단 기준으로 먼저 꺼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물론 데이터가 없는 상황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각자의 가정을 명시하고, 어떤 가정이 맞을 때 어느 방향이 유효한지를 먼저 정리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의견 조율에서 중요한 건 누가 맞냐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를 먼저 합의하는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