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 원인을 먼저 정의하고 도구 선택 근거를 갖추는 결
학과 행정실 보조 인턴 때 수기 신청서 접수가 하루 평균 30건 이상 들어오는데 분류와 확인이 번거롭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류 유형을 직접 집계해 보니 누락 항목과 날짜 오기가 전체의 70%였고, 그 결과를 근거로 제안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담당자에게 구글 폼으로 입력 양식을 바꾸는 방향을 제안했고, 수기 대비 분류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도구를 고를 때 새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이미 익숙한 도구를 쓰는 쪽을 택한 이유는 담당자 혼자 바로 운영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개선 뒤에도 기존 수기 경로를 2주간 병행해서 예외 케이스를 확인했고, 도구 전환보다 사용자 적응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