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재택근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물의 가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에서는 일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공유되지만, 재택에서는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떤 상태인지를 의도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지 않으면 팀 전체에 불확실성이 쌓입니다. 저는 재택 기간에 매일 저녁 슬랙에 '오늘 완료한 것·내일 할 것·블로커' 세 줄 업데이트를 남기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팀장에게 보고하는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팀원 중 한 명이 "네 업데이트 보고 내가 확인해야 할 것을 미리 알게 됐다"는 말을 했습니다. 재택에서 협업이 잘 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는 소통 빈도가 아니라 소통의 구조에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연락이 잦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가 적시에 있는 것이 재택 협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