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수준을 먼저 파악하고 피드백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한 결
비즈니스 팀 대상으로 데이터 대시보드 사용법 교육을 설계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능 중심으로 순서대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짰는데, 참여자들이 중간부터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기능보다 '이걸 왜 쓰는가'를 먼저 설명해야 했다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실제 업무 시나리오 3가지를 앞에 두고, 그 시나리오를 해결하는 흐름으로 교육을 재구성했습니다. 사후 자기 업무에 바로 써볼 수 있었다는 응답이 67%에서 89%로 올랐습니다. 또한 교육 후 팀별로 간단한 실습 과제를 드렸더니, 다음 주에 스스로 필터를 걸어 보고서를 만들어 오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교육 설계에서 사용자가 첫날부터 뭔가를 해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그 경험으로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