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패션·자연 카테고리별 컬러 톤 기준을 실습 경험과 연결하는 결
컬러 그레이딩을 할 때 카테고리마다 기대하는 톤이 다르다는 걸 처음 배운 건 영상 편집 수업에서였습니다. 음식 콘텐츠는 채도를 살짝 올리고 웜톤을 강조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느낌이 나고, 패션이나 뷰티는 피부 톤 재현이 중요해서 오버 보정이 오히려 제품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반면 자연·여행 콘텐츠는 시네마틱 룩처럼 채도를 낮추고 대비를 살리는 방식이 자주 쓰입니다. 수업 과제로 같은 영상을 3가지 카테고리용으로 각각 그레이딩해서 제출했는데, 음식용으로 쓴 세팅을 패션에 적용했더니 피부가 지나치게 노랗게 보인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작업 전에 클라이언트나 콘텐츠 목적을 먼저 파악하고, 레퍼런스 이미지를 3장 이상 준비한 뒤 시작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컬러는 주관적 감각보다 카테고리가 만드는 기대치에 맞추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