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가 선두 서비스와 경쟁할 때 어떤 포지셔닝이 가능한지를 지원자 시각으로 분석
제가 이 서비스를 처음 접했을 때 '음식 배달 앱이 또 하나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시장 1위 서비스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 서비스가 선택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적으로 봤을 때 두 서비스 모두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기본 역할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차이는 접근하려는 고객층과 제공하는 경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두 서비스는 이미 브랜드 충성도가 있는 사용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후발 서비스는 그 안에서 덜 공략된 니즈나 유통 채널을 파고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특정 게임 생태계나 커뮤니티 기반 리워드 연동처럼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아직 두 서비스를 깊게 써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일주일 동안 두 앱을 번갈아 써봤습니다. UX 흐름, 주문 단계 수, 할인 정책 등을 직접 비교하면서 느낀 것은 차이는 기능보다 경험의 방향성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서비스가 어떤 순간을 더 중요하게 설계했는지가 결국 사용자 선택을 가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