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익숙한 방식 대신 관점을 바꿔 푼 유연한 사고의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프로젝트에서 한 데이터 정리 문제에 막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정해진 양식에 맞춰 데이터를 하나씩 옮기는 방식으로 며칠을 썼는데, 끝이 안 보였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 방식을 덮어놓고 더 빨리 하려고만 했습니다. 그러다 한 번 멈춰서, '꼭 이 순서로 해야 하나'를 물었습니다. 문제를 거꾸로 봤더니, 데이터를 옮기는 대신 양식 쪽을 데이터에 맞추면 훨씬 간단했습니다.
관점을 바꾸자 며칠 걸릴 일이 반나절로 줄었습니다. 유연한 사고를 적용한 제 사례는, 막혔을 때 같은 방식을 덮어놓고 더 세게 미는 게 아니라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다시 보는 것이었습니다. 한 발 물러서 '꼭 이래야 하나'를 묻는 그 질문이, 막힌 길을 열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