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합의 과정과 데이터 활용 흐름으로 푸는 결
데이터 분석 수업 팀 프로젝트에서 마케팅 파트와 개발 파트가 나뉘어 운영됐는데, 처음에는 두 팀이 서로 다른 지표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케팅 쪽은 클릭률을, 개발 쪽은 서버 응답 속도를 주요 성과로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두 팀이 공통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환율을 핵심 지표로 정하자고 제안했고, 거기서 역으로 각 파트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세부 지표를 달아가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전환율 → 클릭 후 체류 시간(마케팅) / 페이지 로드 지연(개발)으로 나누니 양쪽이 공통 목표를 공유하면서 각자 담당 파트를 개선하는 방향이 맞아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전환율을 2주 만에 18%p 개선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표는 각 팀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 언어가 돼야 방향이 모인다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