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불확실성을 작은 실행 단위로 분해한 경험
모호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지금 당장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나중에야 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전체가 불명확해도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존재합니다.
영업 인턴십 때 담당 지역의 신규 고객 발굴을 목표로 받았는데, 어떤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가이드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기존 계약 고객 12개사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업종, 규모, 담당자 직급 패턴을 찾았습니다. 그 패턴을 기준으로 접근 대상을 추렸고, 4주 만에 3개사와 미팅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패는 처음 1주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방향 없이 보낸 것이었는데, 그 경험 이후로 불명확한 상황에서는 먼저 가진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모호한 상황에서 계획을 세우는 핵심은 전체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알 수 있는 정보로 첫 걸음을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