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모델 팀 프로젝트에서 연결·별도 기준 혼용 실수를 통해 데이터 출처 검증 습관 형성
재무 모델을 직접 설계해본 건 수업 팀 프로젝트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공개 재무제표와 IR 자료를 기본으로 썼는데, 숫자들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알고 보니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섞어 쓴 게 원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데이터를 고를 때 출처와 기준을 먼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거시 지표는 한국은행과 통계청 API를 쓰고, 개별 기업 데이터는 직접 정기보고서에서 추출했습니다. 모델을 완성하고 나서 가장 오래 한 건 가정을 바꿔가며 민감도를 확인하는 작업이었는데, 어느 변수가 결론을 크게 흔드는지를 보는 게 모델의 핵심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아직 실무 수준은 아니지만, 데이터의 출처를 먼저 검증하는 태도는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