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흐름을 시각화해 병목 위치를 찾은 경험으로 푸는 결
병목을 찾을 때 저는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흐름이 눈에 보이면 어느 단계에서 시간이나 자원이 쌓이는지 드러납니다. 수업 과제에서 팀의 보고서 작성 과정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 초안 완성 후 피드백 반영 단계에서 작업이 계속 멈추는 걸 확인했습니다. 원인을 보니 피드백 주체가 여럿인데 의견이 통일되지 않아서 수정 방향이 매번 달라지는 구조였습니다. 해결 방향으로 피드백 담당자를 한 명으로 정하고 댓글을 모아서 전달하는 방식을 제안했고, 이후 수정 사이클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병목 분석에서 중요한 건 증상(지연)이 아니라 원인(의사결정 구조)을 보는 것이라는 걸 그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지금도 흐름이 막히는 느낌이 오면 먼저 단계를 쪼개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