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신규 프로젝트의 비용-편익 분석은 저는 측정 가능한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을 먼저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직접 비용(개발비, 운영비, 인건비)과 정량화된 편익(매출 증가, 비용 절감)은 수치로 비교할 수 있지만, 브랜드 가치, 고객 신뢰, 내부 역량 축적 같은 항목은 정성적으로 별도 평가합니다. 수치 항목에 대해서는 3가지 시나리오(낙관·기본·보수)를 작성해 결과 범위를 보여주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단일 숫자는 불확실성을 숨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투자 회수 기간(Payback Period)과 NPV를 함께 보는 것이 단기 현금 흐름과 장기 가치를 동시에 판단하는 데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의사결정자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정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 변수를 민감도 분석에 포함하는 방식을 씁니다. 앞으로도 낙관·기본·보수 시나리오와 민감도 분석을 비용-편익 분석의 기본 틀로 사용하는 방식을 유지하겠습니다.
단일 수치는 불확실성을 숨기고, 범위로 보여주는 것이 의사결정자에게 더 정직한 정보 전달입니다.